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사업 106곳 선정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사업 106곳 선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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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올해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에 총 106개의 공동체를 선정했다.

 26일 완주군은 2018년 아파트 르네상스사업 선정 대상자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발표했다.

 올해 선정 공동체는 총 106개소로 활동지원에 98개 공동체, 시설지원에 8개 공동체다.

 활동지원사업 유형은 아파트형(1개 단지 아파트 전체 주민화합 모임), 동아리형(1개 단지 내 주민 프로그램 모임), 단지 연합형(2단지 이상 주민간 마을행사 모임), 이웃사촌형(라인 및 동별 모임), 사회적 경제 예비형 등 총 5개 유형으로 4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소득을 증대시키고 자치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사회적 경제 예비형 프로그램이 새롭게 신설돼 10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전문 자격증반, 주민참여일자리형, 공동체 교류형으로 분류돼‘전문자격증반’은 5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이들 공동체에게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고 내년 창업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준비단계를 지원한다.

‘주민참여일자리형’은 3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아파트 지하의 빈 공간과 LED 등을 활용한 표고버섯 재배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아파트르네상스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워했던 삼례, 용진, 이서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됨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체 교류형’은 2개 공동체가 선정돼 완주군 내 아파트, 마을, 창업 공동체 간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이 외에도 공동체 활동의 구심점인 커뮤니티 공간 조성도 지원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현재까지 총 18개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3개 아파트 단지에 추가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는 르네상스 사업 4년차로 지난해보다 많은 공동체가 구성돼 주민 간 소통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공동체 복원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해 지고, 공동체에서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환원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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