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다문화가정 초등 입학생 학부모 교육
완주군, 다문화가정 초등 입학생 학부모 교육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2.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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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양이)가 다문화가정 중 초등학교입학을 앞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24일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8년 초등학교입학을 앞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예비학부모교육을 실시해 자녀의 입학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교육했다.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가 곧 다가올 자녀의 입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물, 초등학교 용어, 등교시 복장, 예비 학부모궁금증을 해소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입학 전 학부모가 학교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표정현 봉서초등학교 교사가 교육을 진행해 더욱 호응을 얻었다.

 이와 별도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아시아의 놀이와 문화를 알려주며,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주머니 쏘옥 아시아!’ 교육을 동시간대에 진행해 어머니 나라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실시된 예비학부모교육은 글로벌 마을학당-행복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행복플러스 사업을 통해 학부모교육 4회, 부부교육 3회, 가족교육 5회, 운동회 1회, 가족캠프 1회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부모로써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또한 아이가 한글을 잘 몰라서 학교생활은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무척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이 고민을 해결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양이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행복한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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