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전북도의원 정읍시장 출마 선언
이학수 전북도의원 정읍시장 출마 선언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2.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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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이학수 도의원이 23일 정읍시브리핑실에서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읍시장 출마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

이학수 도의원은 "정읍은 한 때 단풍 관광으로 전북 관광1번지였다"며 "동학혁명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증명하는 민족, 민주, 민생 수호의 정신이 동진강물처럼 도도히 흐르는 땅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읍의 자랑스러운 과거를 되새겨보니 '날개 없이 추락'하는 정읍의 현재가 더욱 아찔하기만 합니다. 정읍의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하고 먹먹해 진다"며 "이 어렵고도 중요한 시점에서 감히 저는 정읍시장의 중책을 맡아 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의 변을 말했다.

"현재 정읍이 겪는 어려움들은 정읍만의 일은 아닙니다. 지방 중소도시 대부분이 겪고 있는 보편적인 현실이다"며 "하지만 정읍이기에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정읍을 여는 힘찬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다음과 같이 출마의사를 덧붙였다.

▲경제가 살아야 정읍이 삽니다.

정읍의 현실을 풀어가는 첫 번째 매듭은 경제활성화에 있습니다.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일자리, 기업·투자유치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원스톱 시스템이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키웁니다.

농산물 집화시설을 통한 유통·판매 일원화, 지역별 특화작물 가공시설지원, 농산물 수출지원 확대, 산지자원(산약초) 특화사업, 총체사료용 벼 활성화 사업

▲이제부터 전북 관광1번지는 정읍입니다.

정읍천 추억관광거리 조성(연지교·정동교 구간 3Km), 낙농체험관광단지 조성, 동학벨트 사업화, 구절초 공원 사계절화, 내장저수지 및 월령습지 생태공원화, 농촌마을 경관조성사업

▲정읍의 복지는 그물망처럼 촘촘합니다.

안전통합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공공 와이파이 존 확대,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Eco-축산단지 환경개선, 맞춤형 주택 공급사업, 정읍역 환경개선

▲시민들의 생각으로 정읍을 가득 채웁니다.

직소민원실 신설, 민정책페스티벌, 시민과의 대화

이학수 도의원은 "정읍의 굽은 소나무로 살아온 시간, 20년 정치 인생이 구축해 온 중앙정치권과의 소통 채널, 8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정읍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사랑받고 소통하고 열정적이며 공적 감수성이 풍부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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