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11시 30분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승훈 선수는 대한민국 빙상의 위대한 역사를 썼다"면서 "막판 폭발적인 역주에 온 국민이 열광했다"고 기뻐했다. 또 "정재원 선수도 맡은 역할을 잘해주었고 함께 거둔 금메달이다"고 응원했다.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겪은 김보름 선수에게도 문 대통령은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잘 일어서서 장하다"면서 "메달보다 값진 교훈을 함께 얻었을 김 선수에게 올림픽이 남다른 의미로 남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호 선수에게도 "빙상이 아닌 설상종목에서도 드디어 메달이 나왔다"며 "우리 국민의 능력에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