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익산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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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지속적인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으로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욕구와 건강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정보제공과 상담실시 등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급여 사랑방교실'을 통해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이 아닌 대상자들의 거주지 가까운 곳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수요자 편의도모 교육으로 참석률을 높였고, 혈압과 혈당측정 및 건강상담을 병행 실시해 거동이 불편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래진료를 많이 이용하는 대상자들은 개별방문 밀착 집중관리로 안마서비스, 수영 등 노인맞춤형 운동서비스와 연계하여 물리치료 과다 등 불필요한 외래진료 이용을 줄이고 요양병원 31개소, 복지시설 30개소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해 380여 명의 장기입원자들 건강상태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등급 신청과 요양병원 및 복지시설 입·퇴원(소)을 연계했다.

또한, 1만5천여명의 의료급여수급자를 영역별(희귀질환, 중증질환, 고시질환, 기타질환)로 관리하고 급여일수연장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위해 8차례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7,734건의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으로 약물복용과 질환치료도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는 습관성 약물의존도가 높은 수급자들에게 중복투약 등 의료쇼핑으로 인한 건강 부작용을 인식시켜 약물과다이용의 행태 개선과 올바른 의료이용을 유도해 총 12억 13백여만원의 기관부담 진료비를 줄이는 결과를 거둬 효율적 의료비 관리에 앞장서왔다.

 나덕진 익산시 기초생활과장은"전년도 사례관리를 자체평가하고 2018년에도 의료급여를 신규 취득하는 대상자들에게 자발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꼼꼼하고 체계적인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개별적 상담을 실시해 약물과다의존이나 의료비 낭비 등의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대상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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