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예산을 연말에 몰아 쓰고, 예산을 제때 쓰지 못해 다음연도로 넘기거나 불용 처리하여 심각한 예산낭비와 비효율을 초래하는 자치단체의 고질적 병폐를 막기 위해 각 자치단체의 재정집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7년 재정집행 대상액 5조 6,808억원 중 99.7%인 5조 6,629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체 자치단체 중 최고이자 역대 최고 집행률을 갱신한 기록이다.
이번 성과는 사업 기획단계에서부터의 철저한 준비,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합리적 재원배분 그리고 사전절차의 조기 이행 등 집행과정에서의 효율성 제고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정혁신을 통해 확보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0년 전북 대도약과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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