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출연·공기업 기관장 경영성과 목표 계약체결
전북도, 출연·공기업 기관장 경영성과 목표 계약체결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2.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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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2일 도 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기관장 13명과 2018년 경영성과 목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는 기관별 목표 내용을 검토해 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 충실하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도전적인 목표가 설정되도록 유도했다.

출연기관 및 공기업 기관장 13명은 143건을 2018년 기관장 성과목표로 결정했다.

이 중 신규과제는 전체 24건(16%)으로 환경변화 등 기관에 새롭게 요구되는 과제를 반영했다.

이번 성과계약은 내년도 경영평가 시 달성도를 점검하게 된다. 기관장 목표달성에 대한 계량화된 실적평가와 더불어, 기관의 중장기적 운영을 위한 비전과 경영전략,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한 정도를 심층 면접을 통해서 평가할 계획이다.

경영평가 결과는 기관장 기본연봉 및 성과급에 반영하고, 부진한 곳은 기관장이 직접 경영평가위원회에 출석해 경영개선계획을 보고하는 등 평가결과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회계분야 등 공통적으로 지적된 분야에 대해서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기관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송 지사는 "도 출연기관은 도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접점으로, 공직자 이상의 청렴성과 서비스 정신이 필요하다"며"도가 2018년에도 중점 추진하는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핵심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중앙공모사업 유치 등에 적극 대응하는 등 도정의 전면에서 앞장서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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