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도의원, 정읍시장 출마 선언
이학수 도의원, 정읍시장 출마 선언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2.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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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이학수 도의원이 6.13 지선 정읍시장 후보에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 이 의원은 지난 23일 동학혁명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자랑스러운 정읍이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면서 정읍의 먹고살 수 있는 미래 발전과 과거 영광 재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10년 동안(2008년 대비) 정읍의 총인구수는 9,066명(7.38%)이 감소했고, 출생률은 61.8%로 급격히 낮아졌다며 보육의 부담으로 출산을 기피하고, 초·중·고 학생들은 교육여건이 좋은 인근 대도시로 빠져나가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정읍이 겪는 어려움은 정읍만의 일은 아니고 지방 중소도시 대부분이 겪고 있는 보편적인 현실이다"면서 "정읍이기에 극복할 수 있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정읍을 여는 힘찬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경제가 살아야 정읍이 산다면서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일자리, 기업·투자유치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프로젝트, 마을기업 육성, 정부 출연연구소 및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와 연계한 첨단과학산업 등을 통해 10명 이상을 고용하는 30개 기업의 유치와 3,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관철해서 혁신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농산물 집화시설을 통한 유통·판매 일원화, 지역별 특화작물 가공시설지원, 농산물 수출지원 확대, 산지자원(산약초) 특화사업, 총체사료용 벼 활성화 사업 등의 공약을 제시했으며 전북 관광1번지 정읍육성도 공약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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