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그리고 2014년 등 7번의 100% 합격을 이뤄냈고, 2015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도 52명 중 50명이 합격하는 등 매년 전국적으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수의대 33명의 전공 교수진의 지도 아래 동물 의료 센터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매년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강형섭 수의대 학장은 "교육 여건 개선과 대학의 아낌 없는 지원 및 체계적인 시험 준비 시스템 등이 매년 국가시험 최고 수준이라는 결과로 환원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전국 최고의 수의사 양성 요람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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