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전북학원연합회 이승우 회장 취임
제20대 전북학원연합회 이승우 회장 취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2.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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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학원들도 최근 들어서 위기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원장들의 애로사항도 잘 알고 있는 만큼 회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학원 교육도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위상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24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제20대 전북학원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승우 회장은 “학원들도 변해야 한다는 위기감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평소 생각해 온 점들을 현장에 잘 접목시켜서 연합회가 도내 학원들의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설정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학원 교육에 대한 정부의 획일적인 규제가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교육부는 현재 기형적인 입시 시스템과 교육 정책 운영은 그대로 놔두고 학원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만 규제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지적하며“공교육과 사교육의 역할이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교육부의 규제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 기회는 물론 성장 효과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정부의 교육 정책 가운데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들이 일선 학원들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마치 학원이 공교육을 갉아먹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는데 이같은 시각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며“학원 교육의 기능은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지금의 우리 교육 시스템과 입시 제도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상당 부분 침해하는 측면이 있다”며“적어도 고교생부터는 본인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확보해줘야 한다”고 덧붙었다.

이어 이 회장은 “현재 전북지역의 학원 비율은 초중고생들에 의존하고 있는 비율이 80% 정도에 되다보니 규제가 가해지면 그 충격파가 너무 크게 미치고 있다”면서“전북에도 평생 교육 대상인 일반인을 가르치는 학원 비율이 높아질 수 있는 길을 열어서 이를 통해 도내 학원계도 자생력을 한층 키워 나갈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오는 6월 교육감 선거 이후 교육부의 권한 상당 부분이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 지역 학원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 회원들과 힘을 모아 노력하고 고민하는 것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해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이승우 회장은 도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교육부장관, 도지사, 교육감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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