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서점 ‘L의 서재’, 배수아 작가 낭독극 개최
문학서점 ‘L의 서재’, 배수아 작가 낭독극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2.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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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회 포스터
 전주 문학서점을 표방하는 ‘L의 서재’(전주 효자도서관 인근)가 24일 개점에 맞춰 배수아 작가의 낭독극을 마련한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될 낭독극에 참여하는 배수아 작가의 경우 국내 문학계에서 개성 있는 목소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배 작가는 신작 단편인 ‘뱀과 물’을 직접 낭독하면서, 극 형식으로 이를 꾸며 독자들에게 낭랑한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배 작가는 창작과 번역에서 상당한 팬층을 갖추고 있으면서 자신의 작품 역시,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에 의해 미국에서도 출간돼 문단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낭독극의 관람은 음료를 포함해 참가비가 10,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의 서재’(010-9238-23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와 소설, 에세이 등 갖가지 서적을 구비한 ‘L의 서재’는 일반 서점과 달리 앞으로 책과 작가 등을 소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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