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고용재난지역 확대 요청
정헌율 익산시장,고용재난지역 확대 요청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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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이 GM군산공장 폐쇄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익산시는 위기 대응반을 구성해 GM군산공장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GM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익산소재 협력업체는 23개에 이르며, 군산을 제외하고는 익산지역이 가장 많은 3천여명이 고용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하며, “그 피해가 익산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군산지역에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으로 선포될 경유 타 지역에 위치한 협력업체는 자금 융자를 비롯한 어떠한 정부지원도 받을 수 없으며, GM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것은 군산시 이외에 익산경제에도 큰 타격을 받게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한국GM군산공장 폐쇄결정 철회 요청, 정부에 고용재난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및 협력업체까지 확대 적용 방안 촉구, 1차, 2차 협력업체 지방세 지원 및 1년간 지방세 징수유예 및 기간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금의 상황은 강 건너 불구경 할 때가 아니며, 익산시는 산업경제의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지금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타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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