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쾌적하고 깨끗한 친환경도시 조성 팔걷어
고창군 쾌적하고 깨끗한 친환경도시 조성 팔걷어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2.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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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친환경생태를 잘 지켜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고창군은 이를 위해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폐기물을 안정적 처리에 힘쓰면서 이에 대한 주민 견학을 활성화하여 친환경도시 조성에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원순환분위기를 조성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고창군은 현재 생활폐기물 매립장이 매립률 95%로 오는 2020년 포화예정으로 대체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안정적인 소각처리를 위해 2016년부터 아산면에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착공해 2020년 생활폐기물 매립장을 준공 예정이다.

 시설규모는 25톤/일, 총사업비는 129억원으로 가연성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위한 소각시설로 소각재만 매립하기 때문에 매립장 사용 연한이 늘어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쓰레기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 전기로 환원하여 사업장과 주민 편익을 위하여 인근에 찜질방을 설치하여 전기를 공급 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쓰레기 분리배출과 수거 방식 개선을 위해 재활용동네마당(클린하우스)를 22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비를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억7500만원을 들여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10개소를 추가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특성을 반영한 자원순환 선도형 테마마을 조성을 위한 실천마을 조성 사업도 도비를 지원 받아 총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마을 여건에 맞는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하고 자원순환 실천운동을 전파할 수 있는 특화시설을 설치하여 마을리더 육성과 주민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동 및 연립주택 감량 경진대회를 통해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군 환경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잘 지키고 가꾸기 위해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깨끗한 고창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생활쓰레기를 줄이며 자원의 순환을 활성화 하고 적극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녹색 환경이 잘 갖춰진 고창군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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