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새봄 자생화 축제 준비 나서
정읍시 새봄 자생화 축제 준비 나서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2.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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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봄을 앞두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정읍시 벚꽃로 401)에서 제14회 자생화 전시회와 제7회 자생차 페스티벌이 열린다.

자생화 전시회에서는 초본류와 목본류, 난류 등 5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미니분재 30점도 진열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생차 페스티벌에서는 녹차와 발효차, 여주, 구절초, 알로에차 등 정읍에서 생산되는 고급차 류(類)를 만나고 시음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는 드라이 아이스(dry ice)가 나오는 미니 분수대와 나비, 도자기 등도 선보이다.

시 관계자는 "화사한 자생화 사이로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대 행사로 자생화 판매와 베리류 시음, 단풍미인 쇼핑몰, 원예치료와 함께 회전 다트와 투호 던지기도 진행되고, 포토존 등 이벤트 존도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해 행사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봄의 향기를 만끽하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꽃 자생화 전시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전국 최고의 자생화 축제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정읍시민과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자생차 페스티벌은 정읍은 물론 우리나라 차 문화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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