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의약 요실금교실은 연령대에 맞는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농한기 기간에 맞춰 경로당을 방문해 주 2회로 운영하고 있다.
요실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이해하고 습득해 효과적인 요실금 관리를 통한 육체적 고통 및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중·노년 여성의 요실금 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특히 요실금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대상자를 선별해 1:1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안마도인 체조 및 명상,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향상체조(손 협응체조), 한의약적 약선 식이요법 및 사상체질별 양생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나비 기구를 활용한 골반근육 강화 운동과 요실금 혈자리 뜸 시행 및 환약제 처방은 물론이고 본인 스스로 골반근육 강화운동을 시행할 수 있도록 공중보건한의사가 직접 동작을 습득케 지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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