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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22일 대한민국 금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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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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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 폐회를 사흘 앞둔 22일은 한국이 무더기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는 골든데이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잇달아 열리는 남자 쇼트트랙 500m, 여자 1000m,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린다. 세계 최강인 한국 쇼트트랙은 세 종목에서 강력한 경쟁국으로 꼽히는 ‘만리장성’ 중국을 넘으면 무더기 금메달도 가능하다. 

 이미 ‘금’ 맛을 본 임효준(한체대)과 심석희(한국체대·강릉출신)는 2관왕, 최민정(성남시청)은 3관왕에 도전하고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 서이라(화성시청)는 평창올림픽 개인 첫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 쇼트트랙 종목 중 마지막으로 남은 1000m는 여자 계주 3000m 2연패 달성의 주역인 심석희와 최민정이 집안 싸움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인 두 선수 다 강력한 우승후보다. 앞서 심석희와 최민정은 지난 20일 진행된 1000m 예선에서 가볍에 조 1위로 통과했다.여자 1500m 우승자인 최민정은 3000m 계주 금메달로 평창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 가운데 처음 2관왕에 올랐다.이번 금메달로 최민정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진선유에 이어 12년 만에 3관왕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부풀렸다.

 심석희는 4년 전 소치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막을 불과 20일 앞두고 코치에게 폭행을 당하는 아픔을 겪어 맘고생이 심했던 여파 때문인지 500m 예선에서 탈락했고 1500m 예선에서 넘어지는 등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 계주 금메달로 22일 1000m에서 2관왕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심석희와 함께 계주 종목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도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며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남자 500m의 황대헌·임효준·서이라도 500m 예선을 조1위로 가볍게 통과했다.한국 쇼트트랙은 전통적으로 단거리에 약했다. 500m는 순간적인 힘을 내서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체격 조건이 좋은 유럽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다. 하지만 금메달을 목에 건 기분 좋은 추억도 있다. 남자 쇼트트랙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채지훈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상승세인 대표팀이 안방 대회에서 홈 이점을 살린다면 ‘제2 채지훈’의 탄생도 가능하다. 남자 5000m 계주는 우리나라의 적수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한국은 남녀 계주 동반 우승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민일보·강원도민일보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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