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왜곡과 사회 분열, 박주현의 ‘가짜뉴스’
여론 왜곡과 사회 분열, 박주현의 ‘가짜뉴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2.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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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뉴스

 가짜뉴스로 인한 여론 왜곡과 사회 분열의 단면을 실증적이고도 법리적인 시각으로 차분히 조명한 새 책이 나왔다.

 최근 복잡다단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그야말로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을 헤엄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주현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전임 입학사정관)는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의 지원으로 ‘가짜 뉴스’란 제목의 저서를 통해 가짜 뉴스의 역사와 개념, 논쟁 유형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다뤘다.

 이 책은 국내·외에서 심각한 사회 이슈이자 정치적인 논쟁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가짜 뉴스로 인한 폐해와 심각성을 짚어보기 위한 시도로 가득하다.

 박주현 겸임교수는 그만의 논리적이고도 실증적, 법리적인 분석력을 활용해 가짜뉴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가짜 뉴스의 개념 정의와 논쟁 유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그동안 ‘인터넷 저널리즘에서 의제의 문제’, ‘선거보도의 열 가지 편향’, ‘정치광고 걸작 10선’, ‘기자 없는 저널리즘’ 등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지원을 통해 이해총서로 발간한데 이어 올해 ‘가짜 뉴스’를 연속 출간한 것이어서 시선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주요 대학의 매스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사회의 변화를 빠르게 알기 원하는 대중과 연구자, 실무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출판사가 지원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이해총서(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로 출간된 이 책은 저자가 다섯 번째 연속 참여해 출간한 책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짜 뉴스에 관한 선행 연구와 언론에 보도된 가짜 뉴스 사례 등을 중심으로 풍자와 패러디, 루머, 도용, 오보, 광고형 기사 등의 개념과 가짜 뉴스 개념을 비교 설명하고 이에 관한 논쟁을 유형별로 나눠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박주현 겸임교수는 저서로 ‘기사를 엿으로 바꿔 먹다뇨?’(2008, 인물과 사상), ‘지식사회 대학을 말하다’(2010, 선인, 공저), ‘이것이 미디어 정치다’(2013, 한국학술정보), ‘인터넷 저널리즘에서 의제의 문제’(2014, 커뮤니케이션북스), ‘선거보도의 열 가지 편향’(2015, 커뮤니케이션북스), ‘정치광고 걸작 10선’(2016, 커뮤니케이션북스),‘기자 없는 저널리즘’(2017, 커뮤니케이션북스)등이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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