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경기력 향상 올인
전북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경기력 향상 올인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2.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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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온 전라북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문동안 센터장)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북 체육 발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21일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20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전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극대화 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며 “종목별 선수들에게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해 우리 선수들이 오는 전국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에게만 스포츠과학 지원을 적용하는 한국스포츠개발원과는 달리 전북지역 유소년 중심의 초, 중, 고 선수들의 신체 불균형 요인을 분석하고 균형적 성장을 위한 코어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놓고 있다.

이는 전북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가능케해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해냈다.

특히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우수 선수 육성사업의 하나인 밀착 지원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목 및 전문가를 보강했다.

스포츠 심리분야에는 황진, 한동욱 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홍성택 전주대 교수와 송석현(전북대 박사과정)씨가 참여하게 되며 운동역학분야에는 한창호 디에프코리아 대표와 강승록 전북대 연구교수, 운동생리분야에는 하태균 전북대 연구교수가 전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상 무주, 고창, 순창, 정읍, 남원 등 원거리에 소속된 선수들이 스포츠 과학지원에 소외되지 않도록 올해도 원거리지역 선수들에게 스포츠과학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스포츠 과학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전북선수단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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