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천산 현수교 안전진단
순창군 강천산 현수교 안전진단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2.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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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강천산 현수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한다. 사진은 현수교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강천산 군립공원에 있는 현수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한다.

 강천산 현수교는 해발 250m 능선에 76m를 연결한 다리다. 지난 1980년에 만들어져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출렁다리라 불리며 강천산의 관광명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강천산이 해마다 120만명 가량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현수교 이용객도 느는 추세다. 따라서 순창군은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3년∼5년 주기로 안전점검 및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이른 시일에 정밀 안전진단을 끝마친다는 방침이다.

 군이 밝힌 이번 진단의 주요내용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와 균열의 깊이를 측정한다. 또 강재 구조물의 용접부 시험 등 구조물 전체에 대한 손상 또는 균열이나 위험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진단결과에 따라 필요한 부분은 보수와 보강을 추진할 방침이다.

 순창군 김진희 공원개발계장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점검인 만큼 최대한 세심하게 안전점검을 추진해 내실 있는 점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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