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장례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시행
순창경찰서 장례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시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2.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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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가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장례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에스코트 서비스 모습. 순창경찰서 제공

 순창경찰서(서장 김태형)가 군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장례차량 에스코트'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부터 시행을 시작한 장례차량 에스코트는 순찰차가 운구행렬 선두에서 진행차로의 안전을 확보하며 순창군 경계 범위 내 장지까지 운행하는 것. 고인이나 유족의 슬픔을 함께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통해 안전하게 장례를 마치도록 해 교통사고 예방도 도모하고자 시행한다.

 에스코트 대상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수급자, 무연고자 등이다. 경찰로부터 에스코트 서비스를 받을 대상자는 경찰서 교통관리계 또는 파출소에 전화나 방문신청을 하면 시간과 장소 등의 협의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경찰은 이 서비스의 많은 이용을 위해 지난달 순창군과 읍·면사무소에 관련내용의 협조문을 발송한 바 있다.

 김태형 순창서장은 "장례차량 에스코트 서비스가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안타깝다"라며 "에스코트 서비스는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시행할 예정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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