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는 그동안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을 비롯 예루원, 실개천, 예촌마당, 조갑녀기념관 등 다양한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2018년도부터는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향유 공간으로 한층 엎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작년 12월 겨울(冬), 아이(童), 이야기(童話)를 테마로 ‘동동동화 축제’를 개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설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자’라는 테마로 설맞이 행사인 ‘도란도란 설래(來)보시개)를 개최해 의미와 재미를 함께 만족시켜 인근 관광지를 찾던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남원예촌은 남원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 가기 위해 한옥체험관의 요금 할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는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항 계획이다.
또 예촌마당에서는 버스킹, 신관사또 부임행차, 전통혼례 등 각종 행사 및 전시를 운영하고 관서당에서는 서당체험, 전통놀이, 예절교육 등 우리문화의 의미를 살려나가고 황희초당에서는 황희의 청렴과 교훈을 듣는 이야기 할머니를 운영한다.
이밖에 광한루 담장을 따라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광한루 동편 예루원에서는 갤러리, 떡카페, 한복대여, 여행도서관, 쉼터 등을 조성하고 남원관광기획전 및 콘서트가 연중 펼쳐지도록 해 남원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남원=양준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