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지난 19일 공개한 홈페이지(www.constitution.go.kr)의 '주목받는 안건' 코너에 22가지 개헌의 뜨거운 쟁점에 대한 카드뉴스를 올려 국민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다.
특위는 22가지 쟁점 가운데 찬·반 의견이 있을 수 있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국민발안·국민소환 등 직접민주제 도입, 선거제도의 비례성원칙 명시, 정부형태, 수도 명시 등에 대해 온라인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 홈페이지의 '댓글토론회' 코너를 통해 국민들은 누구나 쟁점들에 대해 댓글로 의견을 달 수 있다. 댓글은 분석과정을 거쳐 개헌안 작성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위는 20일 오후에 열린 국민참여본부 회의를 거쳐 숙의형 시민토론회, 전국 및 지역시민사회와의 간담회·토론회, 청년미래세대토론회, 여론조사 등 오프라인 국민참여 일정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특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30년 만의 개헌을 최초의 국민참여개헌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