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헌법자문특위, 국민 의견 직접 듣는다
국민헌법자문특위, 국민 의견 직접 듣는다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2.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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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위원장 정해구)가 국민참여 개헌을 추진한다.

 특위는 지난 19일 공개한 홈페이지(www.constitution.go.kr)의 '주목받는 안건' 코너에 22가지 개헌의 뜨거운 쟁점에 대한 카드뉴스를 올려 국민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다.

 특위는 22가지 쟁점 가운데 찬·반 의견이 있을 수 있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국민발안·국민소환 등 직접민주제 도입, 선거제도의 비례성원칙 명시, 정부형태, 수도 명시 등에 대해 온라인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 홈페이지의 '댓글토론회' 코너를 통해 국민들은 누구나 쟁점들에 대해 댓글로 의견을 달 수 있다. 댓글은 분석과정을 거쳐 개헌안 작성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위는 20일 오후에 열린 국민참여본부 회의를 거쳐 숙의형 시민토론회, 전국 및 지역시민사회와의 간담회·토론회, 청년미래세대토론회, 여론조사 등 오프라인 국민참여 일정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특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30년 만의 개헌을 최초의 국민참여개헌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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