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찬 “전북교육청 정규직 전환, 문제 있다”
유광찬 “전북교육청 정규직 전환, 문제 있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2.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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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근본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전북교육청이 초등 돌봄 전담 인력과 방과후학교 보조 인력 등 총 27개 직종 830명의 근로자를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지만, 전환율은 23.4%에 그쳐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전북형 돌봄 사업 체계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초등 돌봄 전담 인력을 전환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했지만, 절반 이상이 제외됐다”며 “동일한 사업을 두고 적용을 달리해 당사자들 사이에 분쟁과 불만, 혼란만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는 “도교육청에서는 보다 근본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영어 회화 강사, 스포츠 강사 등의 무기 계약 전환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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