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사다리'는 교육부와 한국 장학 재단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한 제도다.
전국에서 80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정부(70%)와 주관 대학(30%)이 공동으로 경비를 지원해 해외 대학에서 4주 동안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다음달 중 8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 1인당 500만 원(국고 350만 원, 대학 150만 원)을 지원해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주간의 사전 교육을 거쳐 오는 6~9월경 현지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전북대는 자교뿐 아니라 호남·제주 권역 내 타 대학 소속 학생도 20% 정도를 선발해 사전 교육과 진로 멘토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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