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익산을 교육의 도시로 부활시키겠다”
서거석 “익산을 교육의 도시로 부활시키겠다”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2.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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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을 익산의 자존심으로 만들어 교육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김현주 기자
 전북대학교 제15, 16대 총장을 역임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익산을 찾아 “익산을 교육의 도시로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익산은 전북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은 물론 백제와 마한의 위대한 숨결이 살아 숨쉬고, 아시아의 식품수도를 꿈꾸고 있는 곳이다”고 전하며, “교육을 익산의 자존심으로 만들어 교육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교육의 도시 익산 부활을 위해 우선 많은 관광자원과 역사유물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대폭 확충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지역 축제 등 일손 돕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적 도시 도약을 위해 외국어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방과 후와 토요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상당 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익산지역에서 한 교사가 자살한 문제에 대해 “우리 교육현실에 제도적인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으며, 교육 전반적으로 조화와 균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전북대 익산캠퍼스에 친환경 농생명대를 신설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익산을 명실상부한 식품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데 나음대로 기여했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익산시민들이 도와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는 불통과 오만의 구체제의 연장이냐, 소통과 겸손,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으로의 교체냐의 대결이다”고 전하며, “지난 8년간 전북 교육을 이끌었던 리더십은 이제 교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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