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54대 박병호 원장 취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54대 박병호 원장 취임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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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현장에서 펼쳐지는 정책들이 국민의 관점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국민이 바라는 혁신 실현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국정과제 교육을 통해 지자체 핵심인재가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입니다”

54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하 자치인재원)으로 20일 취임하는 박병호(56.사진) 前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최초 공공기관으로서 자치인재원이 “국가와 지방을 잇는 허브 역할로 지역성장의 거점화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상생사업 확대 추진을 강조했다.

박병호 자치인재원장은 광주 인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0회)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총무처,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부 제도 정책관, 행정자치부 조직정책관에 이어 광주광역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박병호 원장은 이날 별도 취임식 없이 각 과별 업무보고에 이어 700 여 명의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격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병호 신임 원장은 “우리 지방자치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이제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성숙시켜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지방자치의 효용을 체감하는 생활 자치를 구현해 나가야할 시점이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도 이러한 국가적·시대적 과업에 동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북으로 이전한 만큼 전북과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고 지방의 혁신과 자치분권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 핵심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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