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생육관리 철저 당부
김제시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생육관리 철저 당부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2.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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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는 최근까지 지속된 겨울 한파로 마늘과 양파 등의 생육재생기 지연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월동작물의 생육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마늘과 양파는 지난 가을 정식 후 가뭄으로 초기 생육이 좋지 않았으며 최근 지속된 한파로 인해 줄기 부분의 동해 및 잎 고사, 생육 재생기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적기 정밀 포장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은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인 생육재생기에는 서릿발 피해, 가뭄과 습해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한파로 인해 생육재생기가 지연되고 있으므로 웃거름 주는 시기는 양파는 2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2회 정도로, 마늘은 2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2~3회 정도 나누어 주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웃거름을 주는 양과 시기는 지역 및 생육조건에 따라 알맞은 양을 주면 되는데, 마늘은 10a당 요소 17kg, 황산가리 13kg을 적정시기에 맞게 2회 주면 적당하다는 것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생육이 좋지 못한 마늘, 양파의 안정생산을 위해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서릿발 피해 방지를 위한 흙 밟기, 적기 추비주기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포장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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