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천년 도약 위한 월별 플랜 공개
전북도, 새천년 도약 위한 월별 플랜 공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2.18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 2018년 새천년 도약을 위한 구체적 계획안이 공개됐다.

국별 사업의 중점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연도별 이행 로드맵을 통해 책임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도는 최근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연초 발표한 ‘2018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행정부지사 주재 ‘실국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10대 프로젝트별 53개 사업의 중점 추진목표에 대해 ‘연차별 이행 계획, 쟁점 및 대책, 월별 추진 로드맵’ 등을 소관 실국장들의 구체적 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10대 핵심프로젝트는 △농업의 블루오션, 스마트농식품·농생명밸리조성 △新 해양관광벨트, 고군산군도 활성화 △미래 소득·일자리보고, 4차산업 혁명시대 특화혁신산업 육성 △아름다운 전북 山河, 한국 힐링여행 1번지 가꾸기 △글로벌 투자중심지, 명품 새만금 조성 △전북 발전의 퀀텀점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제3의 국제금융허브, 농생명·연기금 금융중심지 도약 △사통팔달 교통·물류망, 전북 SOC 大동맥 △도민의 자존심 제고, 전북역사문화 재조명 프로젝트 추진 △국민화합의 장, 2018 전북체전·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 등이다.

도는 53개 사업에 대해 국가계획 반영(6건), 법령 제·개정(4건), 사업구체화 용역(10건) 등 이행전략을 세분화할 뜻을 밝혔다.

추진과정에서 방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도지사 주재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정 성과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과장급 이상 간부에게 ‘2018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 주요사업 21개를 책임관리과제로 부여,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주요 추진사업의 확인평가 등으로 성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10대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창출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가 우수한 최우수 부서를 선정해 부서가점(0.05점)을 부여하고, 담당 직원에게도 개인가점(0.3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2018 새천년 도약 핵심프로젝트’는 그동안 전북도의 핵심정책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새만금 개발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된 프로젝트인 만큼 전북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