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에 따르면, 순창군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고 있는 '희망햇쌀'이 제주도에서 실시한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 3차에 걸친 평가에서 최종 선정돼 앞으로 2년간 매주 1 ~ 2회 공급된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도 어린이집, 초중고 학교 등 851개소 11만 3천여 명의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전라북도 친환경 쌀 400여 톤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20,825톤 중 도내 소비량 5,831톤(28%)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타지역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서울, 부산, 제주 등 외에도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유통마케팅 지원, 학교 친환경농업실천사업 등을 추진해 학교급식 등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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