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사고 낸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음주운전사고 낸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 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2.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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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중앙경찰학교 교육생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진안경찰서는 17일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중앙경찰학교 순경교육생 A(24)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3시 15분께 진안군 진안읍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2%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어 A씨는 행정처벌인 면허정지와 경찰시험 합격이 취소돼 경찰학교 퇴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순경시험에 합격해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던 중 설날을 맞아 고향에 내려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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