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산면, 취약계층 위문 후원금품 전달
김제 백산면, 취약계층 위문 후원금품 전달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2.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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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산면 각계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과 성품이 기탁돼 설 명절을 훈훈하게 했다.

 김제시 백산면(면장 송성용)은 설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답지한 후원물품을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하고 위문했다.

 김제시 흥사동 소재 유한회사 한스(대표 이근호)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백미 25포(50만 원 상당)를 백산면에 기탁했다.

 또한, 백산면에서 4대째 가업을 이어 인삼을 직접 재배해 홍삼액으로 가공하는 김태엽 홍삼(대표 김태엽)은 지난 추석에도 160여만 원 상당의 홍삼을 독거노인에게 제공한 바 있는데, 금년에는 설을 맞아 50여만 원 상당의 홍삼액 기탁을 시작으로 매월 25명의 백산면 독거노인에게 지속적으로 홍삼액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기홍)는 생활관리사를 통해 4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떡국 떡을 전달했고,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이장이 모은 백미 245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1가정 1공무원 결연사업을 통해 기초수급자 30여 세대에 각종 위문품을, 장애인 가구 9세대에 생활용품 꾸러미와 음료, 김 등을, 그룹홈 13개소와 경로당 21개소에 육류제품 및 과일 등을 전달했고, 취약계층 11세대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성금 120만 원, 취약계층 9세대에 21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송성용 백산면장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맞은 설명절에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지역의 여러 단체와 사업장에서 이웃돕기 후원물품이 지원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이렇게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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