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내죽도복지회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고창 내죽도복지회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2.18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부안면 봉암리 내죽도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복지회관 건립사업을 2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상 1층, 연면적 100㎡정도 규모의 복지회관 건립사업은 지난 달 중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14일 어촌계장, 마을이장 등 주민들과 설계용역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건물 외관과 내부 평면계획 및 마감재 등 여러 가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바람이 강한 섬 지역 특성에 맞는 지붕마감재 선택 등 주민들과 열띤 토론을 거쳐 결정된 사항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으로 이달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착공하여 올해 안에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건의할 수 있도록 사전 설명회 개최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소득향상을 위해 연차별로 꾸준히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죽도는 섬 전체면적이 4만9372㎡이고 27가구, 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