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전북권 주관처로 국비 2억 3천만 원을 들여 진행하게 된다.
청춘마이크 신청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4세(1999년 12월 31일부터 1983년 1월 1일 출생)의 청년예술가로 1~5명의 소규모 팀을 대상으로 지원하나 5명 이상도 신청이 가능하다.
전북권의 경우 총 1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팀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혹은 주간에 도내 야외 및 실내 다중 밀집지역 및 문화소외지역,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월 3~4회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 장르는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이며 팀당 연간 5회, 회당 최대 210만원까지 팀별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웹하드(www.webhard.co.kr)에 지원서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의는 서류 및 동영상을 바탕으로 선정되며, 2차 실연 심의는 오디션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 열정과 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이 전문 문화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내 열정과 재능을 가진 젊은 예술가들이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춘마이크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63-230-74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