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확대
전주시,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확대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2.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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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한다.

 전주인재육성재단은 18일 “올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이해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사업 인원을 지난해보다 40명 늘어난 총 153명 선발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연수 인원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9명을 비롯해 중학생 78명, 대학생 6명 등 총 153명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월 16일부터 23일까지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18일 전주시 홈페이지와 전주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내용은 초·중학교의 정량화된 성적이 없는 관계로 영어권은 EBS와 국제토셀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영어능력 공인인증시험인 TOSEL 특별시험으로 선발한다.

 올해 토셀특별시험은 오는 3월 10일 치러질 예정이며 인터넷 토셀 홈페이지(www.tosel.org)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5~6학년은 베이직(Basic), 중학교 1학년은 주니어(Junior), 중학교 2~3학년은 하이주니어(High Junior)레벨 시험 성적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영어권으로 연수를 희망하는 초·중학생은 토셀특별시험 성적과 생활정도 심사 후 1차 합격자를 선발인원의 2배수로 선발한 후, 2차 면접시험(어학) 후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중국어권 연수 초·중학생은 중국어 면접시험과 생활정도 심사 후 선발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대중국 교류활성화가 필요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기존 영어권 연수장학생이 중국연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장학금의 60%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 연수 활성화를 위해 연수기간을 25주로 확정하고 연수비용의 지원비율도 기존 40%에서 50%로 확대했다.

 이밖에도 전주시와 전북도는 그동안 사업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교사, 교육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해외연수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주기로 했다.

  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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