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선거, 현역 프리미엄 속 ‘공수 모드’
익산시장 선거, 현역 프리미엄 속 ‘공수 모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2.13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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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6. 13 지방선거를 앞둔 익산지역은 현역 정헌율 시장과 새 얼굴들의 ‘공수(攻守) 모드’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북도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전북지역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서 정헌율 현 시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이산시장 선거 출마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정헌율 현 시장이 21.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김대중 도의원(16.7%), 김영배 도의원(13.5%), 전완수 변호사(9.4%), 황현 전라북도의장(7.7%), 김성중 前 익산경찰서장(7.3%), 정현욱 원광대 교수(4.8%) 순이었다.

국민의당이 분열로 내홍을 앓는 가운데서도 현역 단체장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나머지 인물 대다수가 더민주 후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지율 편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민주 공천에 따라 후보가 단일화되면 결과는 알 수 없는 형국이다.

또한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부동층 응답이 14.3%에 달해 막판 순위 경쟁의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연령별 지지 성향이 너무도 상이해 표심 전략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령별 투표율이 최종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조사에서 19~29세는 전완수 변호사(13.9%)를 가장 많이 지지했다.

정헌율 시장(12.5%)과 김영배 의원(11.6%), 김대중 의원(11.2%)이 근소하게 그 뒤를 이었다.

30대에서는 김영배 의원(19.7%)이 정헌율 시장(18.2%), 김대중 의원(16.2%) 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40대는 도의원 출신 후보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김대중 의원이 15.4%로 가장 앞선 가운데 김영배 의원이 15.2%로 바짝 뒤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정헌율 시장(27.2%), 김대중 의원(24.0%)이 지지도를 양분했다.

60대 이상의 지지도는 정헌율 시장이 큰폭으로 앞섰다.

정헌율 시장의 지지율이 33.2%를 기록한 가운데 김대중 의원(16.0%), 김영배 의원(13.5%), 정현욱 교수(6.4%)와 큰 격차를 보였다.

아울러 권역별 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제1권역권(모현, 송학, 중앙, 인화, 평화, 마동, 오산면)에서는 김대중 의원(27.0%)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정헌율 시장은 나머지 제3권역권~제4권역권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성별 지지후보 조사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정헌율 시장이 각각 24.6%, 19.2%의 지지율로 가장 앞섰다.

지지정당별 후보 선호도는 김대중 의원이 더민주당(18.2%)과 정의당(25.8%)에서 가장 높았고 정헌율 시장은 자유한국당(67.2%), 국민의당(76.7%), 바른정당(22.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 민주평화당으로 정당재편 시 선호도에서는 정헌율 시장이 더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가장 선호하는 후보로 조사됐다.


설정욱 기자

이번 조사는 전북도민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18년 2월 11일(일)부터 12일(월)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전라북도 익산시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50%+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5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2명(총 통화시도 7,448명, 응답률 6.7%),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4.4%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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