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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 전주지방법원장 “개개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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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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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방법원 법원장 취임식이 13일 전주지법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가운데 한승(55)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김얼 기자
 제50대 전주지방법원장으로 임명된 한승(55·사법연수원 17기) 신임 법원장이 13일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전주지법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법원장은 “최근 새로운 변화를 희망하는 법원 안팎의 여망을 잘 알고 있다”며 “변화는 기본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높아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려면 사업부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본질적인 임무인 재판을 중심으로 각자의 본분과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법원장은 이어 “법원을 찾아오는 주민들은 각자 말 못 할 아픔과 절박함이 있다. 개개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고충까지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세로 성심을 다하겠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재판, 적정하고 충실한 재판 쉽고 편안한 재판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재판’을 받을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예정된 지방선거에 대해선 “이번 선거가 정정당당하게 모범적으로 치러지길 기대한다”면서도 “하지만 선거사범이 발생할 경우, 죄에 상응하는 적정한 양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재판시한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법원장은 전주 출신으로 신흥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1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2014부터 2016년까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을 맡았다.

 그는 법원 내 손꼽히는 법 이론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사법행정에도 정통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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