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규 의원은 “오늘도 어김없이 사람들은 아쉬운 마음을 안고 정읍을 떠난다”며 “사람들이 정읍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를 가까이 있는 것들을 귀히 여기지 않는 정읍시의 무관심한 태도 때문이다”고 꼬집었다.
언제나 새로운 고지를 향해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다는 평가가 뒤따르는 우천규 의원은 그만큼 이력도 화려하다.
전북개발공사 과장,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을 거쳐 3선의 지방의원을 하고 있으며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물론 시의회의장도 역임해 정읍시의 실정을 누구보다 더 자세히 알고 있는 정읍의 일꾼이다.
특히, 전국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과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협의회장을 지내면서는 중앙부처 및 전북도의 주요인사와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기도 했다.
우천규 의원은 “세상은 변하고 사람은 바뀌었지만 늘 한 자리를 지켜왔다”며 “원칙과 상식 속에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늘 시민의 편에 서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안전과 일자리, 교육, 문화, 먹거리 등 5개 분야의 공약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 설치 ▲유기적으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제도적 시스템 구축 ▲학생들의 생활영어 수준향상을 비롯한 다양한 예체능 교육 ▲18년 이상 거주 학생들에 대한 학비지원 ▲다양한 향토축제 개발 ▲문화유산의 상품화 ▲발주사업 입찰원칙 준수 및 재하청 도급률 향상 ▲6차 산업 활성화 등이 있다.
한편, 정읍시장에 도전하는 우천규 의원은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우천규가 본 정읍의 미래, 문화에서 답을 찾다’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