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13일 현대삼호중공업 측과 이런 내용을 최종 합의했다고 밝히며 힐링교육은 1박2일 동안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교육은‘건강 힐링 워크숍’이란 주제로 현대사회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마음 비우기 명상, 편백나무숲 트레킹, 건강요리 실습 등 순창만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대삼호중공업 인력개발부 최성규 차장은 “조선업계가 불황인 시기에 건강힐링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사기 진작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 측은 이미 다양한 힐링교육 사업을 진행해 그동안 전국의 도시민에게 인기를 끌면서 힐링교육 일 번지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주)풀무원생활건강 직원과 도시민, 군민을 대상으로 총 73회 교육을 운영해 2천800여명이 순창을 찾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교육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판장 방문과 농장체험 등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판매 등과도 연계해 농가 소득향상도 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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