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수 선거, 민주당·민주평화당 격전
고창군수 선거, 민주당·민주평화당 격전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2.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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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 13 고창군수 선거는 민주당의 정당지지도 강세 속에 6일 창당한 민평당의 인물론이 격돌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높은 정당 지지율을 등에 업은 지역발전론으로, 민평당은 군수의 역할을 들어 정당이 아닌 인물론을 앞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차기 총선에서 격돌이 예상되는 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으로 최근 임명된 이수혁(비례대표) 의원과 국민의당에서 6일 창당한 민평당으로 당적을 옮긴 유성엽(전북·고창) 의원의 정치력도 군수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수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는 민주당 박우정(73) 군수와 장명식(60)·이호근(54) 도의원, 민평당 유기상(61) 전 전북도 기획실장과 정원환(61) 전 국화축제위원장 등 5명으로, 각 당의 경선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양당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우정 군수는 조직력과 인지도 면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 군수는 당선 이후 민원해소를 위해 마을단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전력한 점 등이 군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명식 도의원은 초선 도의원으로 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문제인 대통령 당선에 앞장서는 등 당내 입지와 당 기여도가 높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지역의 여론이다.

 이호근 도의원은 오랜 정당 생활과 문재인 정부의 인사들과 친분이 장점으로 당내 경선에서 신인 및 장애인 가점을 받게 돼 민주당 경선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평당 경선에서는 유기상 전 전북도 기획실장이 다소 여론의 지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37년간 중앙과 지방을 모두 섭렵한 종합행정전문가로 의지의 한국인으로 불리는 유기상 전 전북도 기획실장은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4년 동안 고창군 전 지역을 돌며 지역민과 소통하고 정책 개발에 전념하며 표밭을 다져왔다.

 정원환 전 국화축제위원장은 sns로 고창농산물 판매방법과 축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며 군민과 소통하고 특유의 성실함을 무기로 고창군 마을 곳곳을 돌며 현장 민심을 파악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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