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수 선거, 6명 치열한 각축전
임실군수 선거, 6명 치열한 각축전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2.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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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수 후보자는 무소속 심민 군수를 비롯한 민주당 한병락 전 뉴욕부총영사, 김학관 전 군의장, 박기봉 전 남원부시장, 전상두 축협조합장, 민평당 김진명 전 도의원 등 6명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 심민 군수는 “민선 6기에 4,000억 예산시대를 연 만큼 민선 7기는 5,000억원 목표로 옥정호와 성수산, 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 등 임실군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살린 종합관광특구를 조성해 향후 5년 이내에 해마다 300만명이 찾는 관광 임실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첫 입학생을 맞은 봉황인재학당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고 ‘교육 때문에 다시 찾는 임실’로의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 한병락 전 부총영사는 “함께 잘사는 자랑스러운 임실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소통과 합치의 열린 행정에 역점을 둔 성장행정, 맞춤형 복지의 나눔행정, 선택과 집중의 효율행정 등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30여 년간 중앙정부와 해외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발전에 대한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관 전 군의회 의장은 “임실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가수입증대 및 농업 임업 축협 종사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자금지원 등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또한 일자리창출 및 청장년층. 다문화 여성의 창업지원 및 다양한 기업유치로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기봉 전 남원부시장은 “34년의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되고 침체된 임실을 발전시키고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는 공정한 군을 만들겠다”며 “무너진 임실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열정과 혼을 다해 군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두 축협조합장은 “임실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축산업 발전 없이 지역이 잘 살 수 없는 만큼 농·축산물 생산과정 및 유통에 일대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술센터의 군청사 분리와 농업인 최접점에서 실질적 기술지도 및 지원이 절대적이다”고 강조했다.

민평당 김진명 전 도의원은 “그 어떤 후보보다도 임실에 대한 역사를 잘 알고 있다”면서 “임실군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 임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임실군을 문화예술 관광특구지역으로 발전시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도록 하고 지역 농산물을 제값 받고 현지에서 파는 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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