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수 선거, 입지자 10명에 달해
부안군수 선거, 입지자 10명에 달해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2.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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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부안군수 출마자의 윤곽이 예비후보등록일이 다가오면서 드러나고 있다.

 현직 무소속 김종규 군수와 민주당 경선준비중인 4명의 후보 및 전략공천 2명을 비롯해 민평당 1명, 전 국민의당 소속 2명 등 총 10명의 입지자들이 자천타천 거명되고 있다.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입지자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권익현 전도의원, 김성수 전 군의장, 김인수 전 정세균 국회의장 특보, 서주원 방송작가 등 4명이 경선에 대비해 당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얼굴알리기에 발품을 팔면서 조직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의 소속된 국민의당의 분열로 출마자들의 발길 갈 곳이 민평당과 가칭 바른미래당으로 갈림길인 가운데 현재 김상곤 한국유채생산자연합회 전국회장이 민평당으로 출마가 확실시되며 국민의당으로 거론되었던 김경민 부안공동체살리기운동본 대표와 이병학 전 부안군수의 정당선택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나 출마는 확실시되고 있다.

 무소속 현 김종규 부안군수의 재선을 막고 부안군수직을 탈환하기 위해 적임자를 자칭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출마자들의 바쁜 발길이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집권당인 민주당에 전략공천으로 김원철 부안농협장과 김진태 부안수협장의 발탁설이 지역 내에서 떠돌고 있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9대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권익현 출마자와 제4대 부안군의회 의장을 지낸 김성수 출마자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으며 뒤를 이어 언론인 출신으로 귀농인 김인수 출마자와 전 재경부안군청년회 초대회장인 서주원 출마자의 발길도 빨라지고 있다.

 분열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경민 전 새청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이병학 전 부안군수는 아직 민평당이냐 가칭 바른미래당이냐의 선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정치신인으로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안군회장을 지낸 김상곤 출마자가 민평당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현직 부안군수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무소속 김종규 출마자의 아성에 도전하는 출마자들의 선전속에 전북 민평당 소속 김종회 국회의원 등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종규 부안군수가 민평당에 입당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 직능별 전략공천설이 무성한 가운데 전북도내에서 부안지역이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떠도는 가운데 농협중앙회 김원철 이사와 부안군 애향운동본부 김진태 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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