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원장 윤명석)은 다가오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묘역과 주변 시설환경을 말끔히 단장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국립묘지 참배객 편의 제고 대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편의제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호국원은 다중이용시설인 제1충령당, 제2충령당 등 소방종합 정밀점검 완료하고 유관기관인 임실경찰서, 임실119안전센터, 35사단과 6탄약창 등 민·관·군과 협조하여 성묘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30번 우회도로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교통정체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설 나들이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호국원 관계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유족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임실역-임실터미널-호국원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며 "올해에도 5만3천여 명의 성묘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직원은 연휴기간동안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