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12일 “부모님의 나라가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졌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이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단 청소년들은 모국방문의 소감과 장래희망 등을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여러분은 한국의 자산이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두 나라의 미래이다”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모국방문단은 7일부터 오늘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관람, 스키 체험, 남산 한옥마을 투어, 경복궁 방문 등 한국의 이모저모를 둘러보았다.
모국방문단 청소년들은 ‘한국가, 한민족’이라는 제목의 인도네시아 노래와 ‘곰 세 마리’를 합창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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