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126억 지원
전북도,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126억 지원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2.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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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대폭 지원된다.

전북도는 '2018년도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에 국비 포함 126억원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생산된 액비를 저장하는 액비저장조 지원사업에 30억5천만원, 생산된 액비를 경작지에 살포하는 액비살포비 지원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퇴비사 시설과 처리장비 등을 지원하는 깨끗한 축산 농장 조성에 18억8천만원, 노후화된 공동자원화 개보수 사업에 10억원, 젖소 농가의 착유과정에서 발생하는 세척수를 정화해서 배출시키는 착유세정수 정화처리시설 지원에 9억원 등 총 16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냄새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이에 혁신도시 인근 냄새 주요 발생시설(축산농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냄새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최단시간에 가축분뇨를 고속으로 발효시켜 냄새를 줄이는 축분고속발효기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미생물 공급을 위한 배양시설과 배양재료에 기존 5억을 지원했고, 올해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축분고속발효기지원사업에도 7억9천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을 통해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거나 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 축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의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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