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의원은 전라북도의 10개 시·군이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을 만큼 심각한 인구위기 지역이고 저출산, 인구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등의 3중고에 처해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역설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지역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좋은 일자리 중 한 곳이지만 2008년 이후 전국단위 채용방식 이로 인해 비연고지 출신의 퇴사, 전출 등으로 기술이전 단절, 현장인력 공백들이 발생해 철도안전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철도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특성상 작은 사고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철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줄”을 촉구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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