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농업인이 직불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가서 농업경영체등록 신청을 하고 와야 했고, 쌀 직불금과 밭 직불금 신청이 이원화되어 신청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주민센터에서 원스톱으로 한 번에 3가지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마을별 일정을 정해 분산 접수를 받아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개개인에게 달라진 제도에 대해 일대일 맞춤식 상담 접수를 지원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되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촌동은 전주시 농업의 중심지이며 관내 전체 가구의 44%가 농업에 종사하는 근교농촌지역으로 매년 농업직불제 통합 신청 접수에 많은 농민들이 작년 직불금 통합 신청 접수는 900여건에 달했으며 올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송권태 조촌동장은 "연세가 많은 농업인들의 경우에는 신청내용 및 절차가 달라지면 신청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조촌동은 농업인들에게 찾아가는 홍보 및 접수서비스는 물론 농업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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