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마을문화조사·기록화 사업 결과 공유
완주문화재단, 마을문화조사·기록화 사업 결과 공유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2.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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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완주군 마을문화조사·기록화 사업 결과공유테이블’을 13일 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완주군 마을문화조사·기록화 사업’은 조사를 통해 완주의 고유한 마을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향후 13개 읍·면에 대한 조사 결과물 아카이빙을 구축해 복원된 마을문화유산을 문화정책자료와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첫 해 삼례를 대상지로 공간의 정체성과 변화상, 향토문화사를 조사·기록했고, 2017년에는 600년 전통의 생강농업지대인 완주군 봉동 장기리와 낙평리, 신성리 일대를 시범 지정해 조사·연구를 시행했다. 이후 점차 완주의 각 마을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공유테이블에서는 그 동안의 조사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완주군 마을문화조사·기록화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 질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마을의 문화와 삶의 흔적들은 우리가 지켜야 할 공동체의 중요한 문화자산 이다”며 “이번 조사·연구사업을 통해 완주의 유·무형 문화유산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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