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서면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전기관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 11세대를 위해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이웃돕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만원과 현물을 전달했다.
이어 8일에는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이 조손가정 2세대를 위해 50만원,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부장 이승기)가 저소득가정 2세대에 성금 50만원, 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은 관내 저소득 5가구를 위해 150만원을 전달했다.
관내 이전기관들은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전기관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저소득 가정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힘쓰고 있는 이전기관들에 늘 감사 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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