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어촌버스 요금 1천원 시대 열었다
순창군 농어촌버스 요금 1천원 시대 열었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2.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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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난 10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에 나섰다. 사진은 황숙주 순창군수가 교통카드를 내보이고 있는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 10일부터 획기적인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단일요금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11에는 순창읍 전통시장 내 버스주차장에서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순창군의회 김종섭 의장, 군의원, 최영일 전북도의원, 임순여객 염상열 전무, 나병호 전통시장상인회장, 주민 등이 참석해 개통식도 가졌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순창군민이나 순창을 찾은 관광객이 순창지역에서 거리에 관계없이 단일 버스요금으로 어디든지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즉,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성인은 1천원, 학생은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으로 군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순창군에서는 단일요금제의 시행에 앞서 교통카드 판매 및 충전소 21개소를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도 끝냈다.

 개통식에서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면 지역 군민들이 실질적 및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다"라며 "카드이용 등 홍보에 전력을 기울여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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