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운암면 의용소방대 독거노인 공동홈 시설 위문
임실 운암면 의용소방대 독거노인 공동홈 시설 위문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2.12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운암면 남·녀 의용소방대원(대장 박찬영, 김숙자)와 전주완산소방서 119신덕지역대원 30여 명은 지난 9일 독거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동 홈 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활동 및 동절기 화재예방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한 박찬영 대장은 "혹한기에도 각자 생업을 뒤로한채 어렵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집기류 정비, 주변청소는 물론 화재방지 노후된 전기선 및 가스배관을 교체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동 홈에서 생활하는 신막래 씨(76)는 "설 명절이 다가와 대청소를 하고 싶어도 거동이 힘들어 엄두를 못 냈는데 이번 의용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말끔히 정비가 되어 편안하게 가족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운암면에 위치한 독거노인 공동 홈 시설은 지난 2014년도 8월에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에서 희망가꾸기사업으로 1억4천여 만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시설을 마련, 독거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